썸의 기준... 안녕하세요 30살 남자입니다.  그동안 연애를 많이는 아니여도 2번정도 해오면서 그동안

좋은 결과가 있으셔야 할텐데 세월의지남과 경험해보지 않는이상 알 수 없는게

사람이죠 동성이든 이성이든간에 말이죠...

저도 연애는 많이 못해봤습니다만 유부남입니다. 흔히 말하는 혼수를 먼저해서 결혼했습니다만.

지금도 깨는 쏟아집니다 둘닮은 애들이 셋이지요 행복합니다 정말 드립이 아니에요.

암튼 자랑 그만하고

<얘가 피곤해서인지 저한테 갑자기 안기는거에요. (포옹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좀 서서 앞으로 기대는 느낌) 그래서 제가 잡아주고 많이 힘들면 지금 이제 내가 들어가서 얘기할테니 같이 빠지자라고 하고 혹시 많이 힘들면 지하철역 (저랑 정반대 방향이긴 하지만) 까지 데려다줄수 있다고 그랬더니 그때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도 남자고 123차동안 계속 같이 어울리면서 저도 모르게 호감이 생겼는데 그렇게 저한테 기대는데 제가 설레지 않을순 없잖아요.>

이 대목에서 뭐가됐든 결론이 어떻게 나든 승부수를 띄웠어야 한다고 봅니다. 머뭇거림은 늦어요

심지어 이 글 뒤로는 보지도 않고 먼저 쓰고있습니다.

대차게 지르고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그뒤로 미루세요 시간이 지나면 그건 작성자님의

훌륭한 경험치가 되어있을겁니다. 혹시 앞으로도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일단 질러요.

마저 읽고 말씀드리자면 작성자님이 앞서서 MBTI를 말씀하셧는데 이건 친목을위해 하는 스몰토크 정도로, 잘알지못하는 사람의 성향을 간접적으로 이렇겠구나 하고 두루뭉실 하게만 생각하세요 인간관계에 절대적인건 없으니까요.

​

자이제 다 읽고 왔습니다.

작성자님도 엠비티아이 애길 하시면서 뭔가 많이 믿고 계신듯해보입니다.

좀 쉽게 말씀드리자면

-아.. 쟤는 MBTI가 oooo니까 이렇겠네?

가 아니라

-아...쟤는 지금까지 보다보니 oooo일거같은데? 하는 생각정도 혹은

-oo아 너 MBTI oooo 지? 하며 말을 트여가는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겠다 란거에요

​

만약 아까 제가 급발진했던 작성자님의 위의 사건을 토대로 질렀어요 근데 좋대 그럼 베리나이스한거고

질럿어요 만약 아니래 그럼 어쩔 수 없죠 경험치가 된거고 그럼에도 차차 작성자님은 여느때와 같이

지금까지 하던대로 대하다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는거에요

그리고 너만 괜찮다면 데려다줄 수 있다 혹은 데려다줄까? 가 아닙니다.

힘든데 가자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힘든게 가자 했어 근데 안간데 그래? 그럼 좀더 마시자

하고 다시 같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어도 충분히 이상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저도 참 말주변이 없는데 너무 안타까워서그래요 질러요 지금 당장이라도

​